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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졸브-2탄>한미 연합해병대의 실전미 넘치는 시가전 훈련
등록날짜 [ 2009년03월11일 02시52분 ]






한국해병2사단 병력과 미해병대가 합동으로 시가전 훈련을 벌였습니다. 로드리게스 훈련장의 시가전 훈련장은 아파트, 단독주택, 관공서, 상가 등등 일반 시가지에 있는 건물들을 실제로 지어 놓았기 때문에 실전감각을 익히는데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훈련장 입니다.
더군다나 레이져광선에 의해 명중 등을 측정 할 수 있는 마일즈 장비를 부착하고 훈련을 했기 때문에 시가전의 무서움을 더 확실이 느낄 수 있는 훈련이었습니다.


▼실제 시가지와 흡사하게 지어놓은 진짜 건물들



▼한미 해병대는 단독으로 또는 섞어서 한팀을 이뤄 집을 하나하나 점령해 나갔는데, 각각의 집에는 적군이 숨어서 대응사격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단독주택의 대문을 박차고 들어가는 해병2사단 대원들



▼한명이 문을 차고 다른 사람이 사격을 하며 돌격합니다.



▼훈련도중 총에 맞아(레이져) 사망을 하면 모두 이렇게 앉아야 합니다. 비록 레이져지만, 탄환은 실제로 공포탄을 쏘기 때문에 정말 긴장감 넘치는 훈련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에 앉아 있는 사람처럼 군복을 입지 않고 티셔츠 상의를 입은 군인들은 모두 적군 입니다. 적군은 어느나라인지 각자의 상상에 맞기겠습니다만, 저는 북한군으로 상상하고 글을 쓰겠습니다. 적군이 지키고 있던 4층 복도식 아파트를 점령하기 위해 거의 소대병력의 한미연합해병이 돌격해 들어 갔습니다. 그 중 한 적군은 정말 대단한 무용을 보여 주었는데, 혼자서 7명을 사살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보았습니다. 정말 이런 것이 시가전의 무서움 이구나 하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된 순간 이었습니다.
바로 이 친구 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올라가다가 저를 쏠 뻔한 친구인데, 계단 난간 사이로 조용히 적의 돌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복해 있는 바로 그 계단 쪽으로 돌격해 갔던 이 팀... 3명이었는데, 곧 사살 되었습니다.



▼계단에 숨어 있는 것을 제가 후렛쉬를 터트리며 사진을 찍으므로 위 사진의 돌격조는 매복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 친구는 자리를 옮겨 방안 으로 들어가 다시 계단이 보이는 부엌 창문으로 가서 계단을 겨냥하고 기다리다가 올라오는 3명을 사살 했습니다.



▼이때 건물의 좌측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진입하여 한집 한집 점령 해오고 있던 한미 연합팀이 이었습니다.



▼이 팀은 때로는 미군이 때로는 한국군이 선봉을 서며 한집 한집 점령을 하며 그 친구가 숨어 있는 오른쪽 끝 마지막 집으로 점점 다가 가고 있습니다. 미군들의 고함소리는 정말 컸습니다. 이들은 오랜 실전경험상 총을 쏘면서 대화 하려면 고함을 질러야 한다는 것을 체득 한 것입니다. 반면에 한국군은 그런 실전을 거치지 않았으므로 고함 소리가 작았습니다. 또 그런 큰 고함 소리는 숨어 있는 적에게 공포심을 주기에도 효과가 있어 보였습니다. 카메라 들고 지켜보던 저도 그런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드디어 그 친구가 있는 집입니다. 먼저 뛰어 들어 갔던 한국해병 2명과 미 해병 1명은 사살 당하여 집의 곳곳에 앉아 있고, 지금 막 뛰어 들어간 이 병사가 부엌 쪽으로 총만 집어 넣고 난사를 합니다.



▼탄피가 튀고 있는 진짜 전투 그대로의 모습.  하지만 용감하게 총을 쏘던 이 병사도 사살 당 하였습니다.



▼7명째 사살한 그 친구가 튀어 나오며 사격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실수 였습니다. 제 앞과 제 옆에서 "콰콰콰쾅!!!" 하는 연발 총성이 나며 결국 이 친구는 "I'm Out!"을 외치며 사망 하고 말았습니다.



▼그 친구에게 사살 당한 한미 해병들. 시가전은 정말 잔인 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북한은 좁은 국토에 많은 사람이 살고 있어서 필연적으로 시가전이 많이 일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에 대비한 훈련을 좀 더 체계화 실전화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군대 있을때 "복창봐라!" 하면 어쩔 수 없이 복창 소리를 크게 내기도 했는데, 이 시가전 훈련을 보면서 복창 소리가 작으면 나 뿐만 아니고 우리 분대 전부가 다 죽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KCTC같은 실전적 야전 훈련과 더불어, 이런 실전적 시가전 과학화 훈련장이 보편화 되어야 진짜 강군이 되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국군 중에 과연 이토록 실전적인 시가전 훈련을 받는 병사가 1년에 몇명이나 될까요. 훈련장 예산에 대한 필요성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미군이 왔을때 미군과 합동으로 운 좋게 훈련해 보는 정도가 아니라 KCTC와 더불어 전역 전까지 한번 이상은 이런 과학화 시가전 훈련 입소를 해보는 시스템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실전에서 이렇게 사망판정을 받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모두 한국군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시가전은 정말 무시무시 한 것이었습니다.



▼문을 박차고 총을 난사한 흔적들. 미군들 처럼 이렇게 탄피를 함부로 다루자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한국군도 이런 제대로 된 훈련장에서 제대로 된 훈련을 받아보자는 것입니다. 입으로 '빵빵" 하지말고 이렇게 진짜로 문을 박차고 진짜로 총을 쏘면서 말입니다.

KDN 자주국방네트워크 신인균 (kdn040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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