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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B 도입 외 다른 대안 없어
등록날짜 [ 2017년06월07일 17시27분 ]

 
스페인이 오는 2025년 이후 점진적으로 퇴역할 구형 F/A-18A/B 전투공격기와 AV-8B 전투공격기 대체 수단으로 F-35 전투기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스페인 해군은 노후화가 심각해 단계적으로 퇴역 수순을 밟을 예정일 AV-8B 해리어 II 전투공격기의 후속 기체로 검토할 수 있는 STOVL 전투기의 선택지가 사실상 F-35B뿐이라는 점에서 F-35B의 도입을 진지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페인 해군은 기함이자 유일한 경항공모함인 후안 카를로스 1세(SPS Juan Carlos I)함에서 운용 중인 AV-8B 해리어 II의 후속 기체를 도입하지 않을 경우 거금을 들여 전력화한 경항공모함이 헬기항모로 그 역할이 축소될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AV-8B의 후속으로 F-35B를 도입하게 될 경우 12~15대 가량을 도입해야 하는데, F-35B의 프로그램 코스트가 대당 2억 달러를 훌쩍 넘어가는데다가 소량 도입으로 인한 가격 협상의 여지마저 없기 때문에 스페인 공군의 F/A-18A/B 대체 사업과 맞물려 도입 기체 숫자가 조정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스페인 공군은 노후 F/A-18A/B를 유로파이터가 아닌 다른 기체로 대체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페인군 합참의장 페르난도 알렌자드로(Fernando Alejadre) 대장은 "올해 말까지 차세대 전투기 사업 착수 승인을 받는 것이 스페인군 군사력 건설계획의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는데, 스페인군 당국은 F/A-18A/B의 후속 모델로 유로파이터보다는 F-35A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 공군 당국은 공군 전투기를 단일 모델로 통일할 경우 향후 전투기의 기술적 결함이나 구조적 문제 등이 발생했을 때 공군력 마비 상태를 가져올 수 있고, 전체적인 전투 능력에서도 유로파이터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A를 따라갈 수 없다는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스페인 당국은 공군의 F-35A 도입 기체 일부 물량을 조정해 F-35B를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스페인이 약 14%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해외 판촉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로파이터 개발 및 제조에 참여하고 있는 영국과 독일에 이어 스페인까지 F-35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유로파이터의 시장 경쟁력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F-35는 해외 도입국 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 등 경쟁력 제고에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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