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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전문가 주장.. "놀랄만한 일 있을 것"
등록날짜 [ 2017년06월05일 11시26분 ]
 
 
북한이 지난달 14일 발사한 신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에 러시아제 ICBM인 SS-18에 사용되는 추진체의 파생형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의 미사일 전문가가 주장했다.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미사일 방어 분과 선임연구원인 마이클 엘레먼(Michael Elleman) 연구원은 지난 1일(현지시간) 38노스가 워싱턴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화성 12형의 엔진은 우크라이나에서 제작된 러시아의 구형 ICBM 엔진 모델 RD-250의 파생형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화성 12형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 최초로 2,000km 이상의 정점고도를 달성했는데, 여기에 사용된 로켓 엔진은 북한이 과거에 사용했던 다른 엔진과는 다르다"고 전제한 뒤 "이 엔진이 북한 내에서 설계되고 개발되고 생산되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엘레먼 연구원은 "엔진의 외형과 성능에 근거해 볼 때 화성 12형은 러시아의 구형 ICBM인 SS-18에 사용되는 RD-250의 계열 또는 파생형일 수 있으며, 북한은 이를 우크라이나에서 입수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북한은 벨라루스 주재 무역대표부 직원인 류성철과 이태길을 지난 2011년 우크라이나 중부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로 보내 과거 러시아의 ICBM 설계를 담당했던 유즈노예 설계국 직원들과 접촉하도록 했으며, 이들 공작원 2명은 기밀문서로 분류된 서류와 자료들을 카메라로 촬영하던 도중 현지 검찰에 체포됐다.

이후에도 북한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일대에서 고출력 로켓 엔진 개발을 위한 기술 절취에 박차를 가해 왔으며, 이번에 화성 12형에 적용된 엔진 역시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얻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엘레먼 연구원은 "현재 북한의 엔진 기술의 향상 수준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놀랄만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면서 "북한이 ICBM 개발을 75% 정도까지 확신한다고 하는 시점이 적어도 3년 정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화성 12형이 적어도 8,000km 정도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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