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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성능 개량 여지 많아"
등록날짜 [ 2017년05월31일 12시11분 ]


 
미국이 지상 기반 요격 미사일(GBI : Ground Based Interceptor) 요격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 국방부는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당일 모의 ICBM에 대한 요격 시험을 실시했으며, GBI가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험은 괌 동남부 약 1,300해리 떨어진 콰절런환초에 위치한 로널드 레이건 미사일 시험센터에서 미니트맨II를 개조한 모의 ICBM을 발사한 뒤, 미 본토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한 GBI로 모의 ICBM을 요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험에서 GBI는 고속으로 낙하하는 모의 ICBM의 탄두를 EKV(Exoatmospheric Kill Vehicle)로 정확히 요격했으며, 이번 요격 시험 성공으로 GBI는 55%의 요격 성공률을 기록하게 됐다.

미국 미사일방어국(MDA : Missile Defense Agency) 제임스 시링(James Syring) 국장(해군중장)은 "이 요격시스템은 미 본토 방어에 매우 중요하며, 이번 시험 성공은 매우 실질적인 위협에 대응한 유효하고 신뢰할만한 억제력을 미국이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GBI는 지난 1999년 첫번째 테스트(IFT-3)를 시작으로 총 19회 비행 및 요격 테스트가 실시되었으며, 이 가운데 10회만 성공해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된 데 비해 신뢰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미 국방부는 이번 요격 실험 성공을 계기로 관련 데이터를 통해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갈길이 멀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 군축ㆍ비확산센터(Center for Arms Control and Non-Proliferation)의 필립 콜리(Philip Coyle) 수석 연구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GBI 요격 테스트가 2차례 연속 성공한 것은 상징적 의미가 있지만, 지난 5차례 가운데 2번만 성공했고, 특히 2010년 이후의 성공률은 40%에 불과하다"면서 "학교 성적으로 치면 40%는 낙제 수준인데, 이런 시스템에만 미 본토 방어를 의지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 미 회계감사국(GAO : 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 역시 지난해 발간한 보고서에서 "국방부의 MD 시스템은 시험 발사에서 미 본토를 보호할 수 있음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바 있어 GBI를 비롯한 MD 시스템이 유효한 방어 수단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아직 성능 개량의 여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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