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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남방 해상에서 첫 훈련 데뷔
등록날짜 [ 2017년02월01일 10시33분 ]


우리 해군이 지난해 인수한 신형 해상작전헬기 AW-159 링스 와일드캣(Lynx wild cat) 8대 가운데 4대가 실전에 배치됐다.

해군은 지난해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총 8대를 인수한 와일드캣 해상작전헬기 가운데 4대를 1일부로 작전배치한다고 밝혔다.

해상작전헬기 도입 사업을 통해 8대가 도입된 와일드캣 헬기는 지난해 6월 1차분 4대 인수 이후 7개월간 조종사 및 조작사, 정비사 양성 과정을 거쳐 주ㆍ야 비행훈련과 함정 이착륙 훈련 등을 실시하며 전력화 과정을 마쳤으며, 해군 제6항공전단에 배치되어 본격적인 작전 투입 준비를 해 왔다.

신형 호위함 8척에 탑재되는 이들 와일드캣 헬기는 국산 청상어 어뢰, 12.7mm 기관총, 단거리 대함 미사일 '스파이크' 등을 탑재해 대잠전뿐만 아니라 소형함에 대한 대수상타격전도 수행할 수 있으며, 특히 국내 도입된 해상작전헬기 가운데 처음으로 전자주사식위상배열레이더(AESA)를 탑재, 약 200마일 거리의 해상 목표물에 대한 탐지 능력을 갖췄다.

해군은 신형 해상작전헬기 전력화에 맞춰 거제 남방 해상에서 입체 대잠전 훈련에 들어갔다. 이 훈련에는 인천급 호위함인 광주함과 2대의 AW-159 헬기가 참가하며, 이착함 훈련과 더불어 대잠 탐지ㆍ공격 절차 숙달에 초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된다.

AW-159 해상작전헬기 전력화 임무를 수행한 곽한중 해군 제6항공전단 제622비행대대장은 "신형 해상작전헬기는 적 잠수함을 잡기 위한 최첨단 탐지 장비와 공격 무기를 탑재하고 비행 능력이 향상된 우수한 헬기"라면서 "수상ㆍ수중 어디든 도발하는 적은 반드시 그 자리에서 수장시키겠다"며 적 잠수함 탐지ㆍ격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을 추진,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약 9,000억 원을 들여 신형 해상작전헬기 12대를 해외에서 구매할 방침을 정했으며, 이에 따라 AW-159를 비롯, MH-60R과 NH-90 NFH 등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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