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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람ㆍJDAM 운용 능력 보유한 기체로 환골탈태
등록날짜 [ 2016년12월19일 15시24분 ]


북한의 MIG-23에 대항하기 위해 1980년대 긴급 도입된 F-16 전투기들이 새로운 항전장비를 갖추고 첨단 무기를 운용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으로 재탄생했다.

공군은 19일 충북 청주 소재 제19전투비행단에서 F-16 전투기 성능개량 및 전력화 완료 기념식을 갖고, 7년여에 걸친 성능 개량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1986년 '피스 브릿지(Peace Bridge)'라는 사업으로 F-16C/D Block 32 기체 40여대를 전력화한 공군은 F-16PB의 기체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이 전투기에 미래전 환경 대응 능력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량 사업에 착수했다.

2013년 성능개량 1호기를 출고한 이래 현재 보유하고 있는 30여 대의 F-16PB 전투기를 F-16PBU 사양으로 개량하는데 성공했으며, 이에 따라 F-16PBU 전투기들은 기존에 운용하지 못했던 신형 무장들을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우선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AIM-120 암람과 AIM-9M 사이드와인더 등을 운용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기존에 운용 가능하던 레이저 유도폭탄보다 정밀성이 더욱 향상된 정밀유도폭탄 GBU-31 JDAM 등의 운용도 가능해졌으며, LINK-16 전술데이터링크를 갖춤으로써 협동교전 능력도 대폭 향상됐다.

한편, 공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200억 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 성과는 물론, F-16 계열 항공기에 대한 성능개량ㆍ개조 능력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하면서 향후 KF-16 역시 개량 사업을 통해 항공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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