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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의 수기 - 001 - 특전교육단/입소 - 자주국방네트워크-특전사의 수기 - 001 - 특전교육단/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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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특전사의 수기 - 001 - 특전교육단/입소 2016-04-02 11:32:45
작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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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519     추천:103

-집에 아직도 보관 중인 합격 통지서 나의 인생을 바꾼....


2002년 2월 15일

암수가 정답게 초콜렛을 주고 받던 날 나는 분당의 고모댁에 갔다 다음 날 입대라서 가까운 친척집에 간 것이다

"언제 나오니?"
"5월 25일 임관이예요 그전에 연락 갈꺼예요"
"그래 다녀와"

부모님과는 일상처럼 이야기 하고서....

고모와 고모부는 조카 군대간다고 아파트 담벼락을 넘어 막걸리 집으로 향했다.(고모는 치마 입고 넘었다 ㅡ.ㅡ) 기분 좋게 막걸리를 마시고 들어와 잠을 청했다 잠이 안올거 같았는데 술기운에 잠이 들었다 조카 잠 못잘까봐 두분이 많이 먹인듯....ㅋ

버스를 타고 경기도 광주의 특전교육단 까지는 금방이었다 입소(입교) 안내서에 따라 트레이닝복에 운동화 신고 간편하게 갔다 요즘 가짜사나이라는 프로 보면 별의별 물건을 다 가져 오던데 ... 정문 앞 식당에서 불고기백반에 밥을 먹고 팔자걸음으로 정문으로 들어갔다 위병소에 들어서자 마자 마침 기구강하가 마무리 되고 CH-47강하가 진행되고 있었다 나 말고도 동기 후보생들이 넋을 놓고 보고 있었는데 낯익은 동기 하나가 아는 척을 했다

"어~형 왔어?"
"반갑다야"

대전/충남에서 같이 지원했던 한살 아래 동기녀석이다(그 동기녀석은 공수기본교육 첫날 부상으로 나중에 유급된다^^;) 반갑게 인사하니 왠지 든든하다 아는 녀석이 있어서 곧 버스가 와서 조교와 함께 백마대체육관으로 갔다 거기엔 이미 각 지역에서 올라온 동기 후보생들이 모여 있었다 시간이 되고 강단에 소령 계급장을 단 사람이 올라왔다 풍채도 좋고 공수윙에는 금성도 박혀 있었다(나중에 알았는데 짬밥은 대령급)

"야이 새끼들아 똑바로 안서? 공수부대가 우스워 보여? 거기 껄렁거리는 새끼 건달이야? 깡패새끼들 사람 만들고 조국에 충성하게 만드는게 공수부대 특전사다"

욕으로 시작한 훈시의 주인공은 학생연대장이었다(특전사는 특수부대이다 보니 군단위 체계가 다르다 유일한 연대는 학생연대 뿐) 훈련과정을 욕설을 섞어 맛갈나고 짧게 해주고선 밖으로 나갔다 아직 민간인 물이 잔뜩 들어있는 후보생들은 그냥 멍~~~~ 이어 부교2중대(부사관교육2중대) 중대장이 마이크를 이어받고 구대장(훈육관)들을 소개했다 나는 3구대(본래 4개 구대지만 한분이 교육중이라 당분간 3구대 체제로) 소속으로 막내 구대장 소속이었다 3구대장은 3여단 출신으로 깡마른 체구지만 검게탄 피부와 탄탄한 말근육 그리고 강열한 눈빛의 소유자였다

"(힘이 들어간 저음)3구대"
"네? 예?"

아직 우리는 민간인이다

"앉아 출발"

첫날부터 생활관까지 오리걸음으로.....

생활관에 들어서 14생활관을 배정받았다 맨 마지막 생활관인데 맨 마지막 구대인데다 키순으로 교번을 배정받다보니 교번이 192번이다(전체 220여명중) 구형 생활관 침상에 앉아 멀뚱멀뚱 거리고 있는데 아는 놈이 한명도 없다 짜리몽땅한 우리 생활관은 전국에서 모였는데 강원도 빼고 다 있었다 머쓱거리다가 한두명 인사를 하며 반갑다고 하고 잘해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정말 다행인게 이녀석들과 함께 한명의 낙오 없이 무사히 임관했다)

어디나 마찬가지로 소포박스에 개인물품을 담고 구형CS특전복으로 환복했다(훈련이 험하다보니 후보생에게 새특전복을 지급하지 않았다) 그런데 조교가 들어와서 한마디 한다

"후보생들은 활동복 전투복 구분 못합니까?"
"어...저기요 활동복이 뭐래요?"

동기녀석이 조교에게 되물었다

"군인이 요자를 씁니까? 군대에서는 다나까를 씁니다 활동복은 체육복을 말합니다"

우린 서둘러 활동복으로 갈아입고 연병장에 집합했다 보급품 수령 때문에 집합을 했는데 2구대장이 의자에 앉아있다가 일어났다 그런데 키가 별차이가 없다(악명 높은 훈육관이셨는데 별명이 "10초전"이었다)

"야이 새끼들아(여긴 호출명이 다 새끼들인가보다ㅋㅋㅋ근데 나중에 훈육관님들이 그러더라 아이구 내 새끼들 내 후배들) 빨리 빨리 안움직여? 좌측 골대 찍고 오는데 10초"

눈치빠른 동기녀석 몇이 후다닥 뛰어가니 뒤늦게 다른 동기들도 뛰어갔다 그때부터 고난이 시작되는데 보급품 하나 수령할때마다 연병장 한바퀴씩 도는 사태가 발생했다

한겨울에 땀에 젖어 생활관으로 들어가 보급품을 하나하나 정리하는데 말도 안나온다 정신없은 반나절을 보내고 저녁시간이 되었다 식당출발 전 생활관 옆에 모여서 식사당번을 선발한단다 나는 선배의 말을 들은게 있어 번쩍 손을 들고 나왔다 그리곤 설거지조에 배치받아 선배들과 국통이며 밥통이며 설거지를 하고 청소까지 끝내고 생활관에 복귀했다 불침번 등에 대한 기본 교육 등을 받고 점호 후 잠이 들었다

이렇게 나의 특전사 입문이 시작되었다

해당 게시물은 2016-04-08 17:13:30 에 운영자님에 의해 무기/국방 에서 매니아클럽 으로 이동 되었습니다
ID : 223.62.***.52
2016-04-02
11:36:30

태양의 후예가 되다 . . .
ID : Jinman Jeong
2016-04-04
14:27:27
아..댓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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