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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의 항모위협. 대책은 항모 뿐 2018-04-07 22:23:52
작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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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121     추천:60



중국이 구소련에서 만들었던 고철덩어리 항모를 들여다 랴오닝함으로 멋지게 리폼해서 취역시키고,
랴오닝함 보다 만재톤수와 갑판면적, 그리고 탑재항공기 숫자를 늘린 자국산 항모를 진수시켜 곧 취역시킬 것이라고 하니 현시점에서 볼 때 더 이상 중국 해군을 이길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여기에 국산항모를 추가건조해서 총4척 정도는 보유하겠다고 하죠. 중국해군의 발전이 너무 배아프네요.
어떤 사람들은 우리 공군, 그리고 잠수함이 있으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상황을 면밀히 살피지 못한 결과 나온 소리라고 생각되구요.
참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중국측 말대로 하자면 랴오닝 항모의 작전반경은 1천킬로.
서해상 흑산도 근해에 뜨면 우리 한반도 전체가 작전반경에 들어가고,
서해에 한 척, 동해에 한 척, 남해에 한 척 배치한 채 우리를 압박하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없겠습니다.
육군이 근접항공지원에서 공군을 더 이상 믿지 못하고 아파치 헬기로 돌파구를 찾는 것처럼,
해군도 더 이상 공군의 지원을 기대하지 말고 함대방공과 항공기를 이용한 공격이라는 전술적 요구에 맞추어 전력을 시급히 구축해야 됩니다.
육군이나 해군이 바라는 것은 온타임으로 실시간 대기하며 지원해주는 것이지 상황 다 끝난 다음에 굉음을 내고 날아와서 현장을 한번 쓱 살펴보고 돌아가는 공군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은 SU-33을 자기들식으로 개발한 J-15를 함재기로 실전배치하였는데요.
엔진성능 때문에 원형기에 못 미친다고 하지만 중국은 F-18에 필적하는 전투기라고 주장합니다.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는 J-15]



[무장을 탑재한 J-15]




랴오닝함에는 약24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는데요.
2개 비행대 규모입니다.
유사시 우리 공군이 이런 규모로 해군을 과연 지원해줄 수 있을까요. 절대 할 수 없습니다.


[랴오닝함 갑판상 J-15]




갑판상에 8대의 J-15가 보입니다.
보통 격납고에 2/3 정도를 탑재하니 총24대가 되는 것이죠.
중국이 랴오닝함을 모델로 해서 건조한 국산제1번함은 길이가 랴오닝함(300미터)에 비해 늘어난 315미터,
폭은 75미터, 만재배수량 7만톤 이상입니다.
항공기는 랴오닝함 보다 12대 늘어난 36대.
어마어마한 숫자네요.
물론 미국 항모에 익숙한 사람들 눈에는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겠지만 저런 함재기가 있는 함대와 붙어서 과연 승산이 있겠습니까.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중국 국산항모 개념도]




함수 스키점프대 뒤에서 두 대의 J-15가 동시에 출격준비를 하고 연이어 이륙한 다음,
착륙할 때는 어레스팅와이어를 이용해서 착륙합니다.
E-2C와 같이 덩치 큰 항공기는 더 뒤에서 가속하여 이륙을 하고요.
중국해군은 이미 J-15의 이착함 훈련을 끝냈고 최대탑재량으로 이함하는 것까지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함]



[착함]



중국이 이렇게 차근차근 항모를 전력화시켜 나가니까 일본도 뒤질세라 항보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먼젓번에 올려드린 이즈모함에서 F-35B/C의 운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지요.

공군이 왜 항모전단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할까요.
그 이유는 함대 외곽에 배치된 방공함과 함재기 때문입니다.
항모는 함대 깊숙한 곳에 숨어 있기 때문에 그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고, 파악했다 하더라도 공군기가 공대함 하푼을 발사하기 위해서는 먼저 함대외곽의 방공함에서 쏘아올리는 요격미사일을 회피해야 됩니다.
아니 함대외곽에서부터 적항모에서 발진한 함재기와 교전을 벌여야 하겠지요.
무거운 하푼을 탑재한 공군기는 기동성이 떨어져서 교전을 피할 것입니다.
교전하는 것은 호위전투기 뿐인데 공군이 몇 대나 동원해줄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많아야 8대라고 봅니다.
하푼을 탑재한 전투기 2대,
호위전투기 4대 또는 6대 정도?
이것도 엄청나게 많이 잡은 것입니다.
실제는 공군이 해군을 위해서 2개 편대씩이나 할당해줄 수 없을 거예요.
이렇게 이륙해서 해군을 지원해준다고 날아가겠지요.
육상기지에서 날아가는 것은 이미 결정적 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높고 적함대 외곽에서부터 적 함재기와 방공함에 의해 저지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항모를 찾기도 매우 어려워요.
이건 미해군이 구소련을 상대로 해서 훈련한 결과 나온 것입니다.
항모전단에서 기만전술을 쓰고 전자침묵을 한 채 흩어져서 기동하니 소련측이 전혀 항모전단을 발견하지 못하더라...는 것이 이미 훈련결과 드러났습니다.
함재기는 조기경보기의 통제 아래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서 착륙하는 척 하고 다른 곳을 이용해서 항모로 돌아가버립니다.

함재기는 함대의 방공능력, 함대공격능력을 엄청나게 확장시킵니다.
중국해군이 항모전단을 이끌고 나오면 우리가 이지스함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펀치길이가 너무 짧기 때문에 결국은 수세적 작전 밖에 할 수 없고 이기기 어렵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항모경쟁을 보고도 못 본 체, 우리는 저거 필요없다고 애써 무시하는 것이 너무 걱정스럽네요.


해당 게시물은 2018-04-16 14:47:42 에 운영자님에 의해 무기/국방 에서 매니아클럽 으로 이동 되었습니다
ID : k4478k
2018-04-08
10:45:20
긋이 동해로 갈 필요가 없조
제주 남방 에서 막고 있엇도 한국 해군 완편된 6 x 6 3개 기동전단 다해도 잘 가야 1달 안에 전멸 이조
공군은 서헤 에서 오는 공국 공군 기 막기도 버거운 상황이니
중국 항모 함재기는 함대 근처 와서 대함 미사일 쏴서
우리 기동 함대 대공탄 소모 시키고 나면 그걸로도 자기 임무 충실히 한거니 까요
나머지는 수상함이 와서 잘 차려진 밥상(한국 기동 함대) 잘 먹으면 되니
ID : 이슬레이
2018-04-09
14:18:46
중국 항공전력에 대한 방어적 전력이이라면
항모 보다는 공중급유기와 조기경보기, 그리고 공군기지의 확충이지요. 특히나 제주도는 절실한곳입니다.
ID : 독야청청
2018-04-09
18:03:27
조기경보기는 이미 보유중이고, 공중급유기의 경우 장거리 공습임무에 유용한 것이지 그 외에는 효용성이 크지 않습니다.
전투기 1대당 공중급유 받는 시간과, 급유기를 엄호하는 전투기를 감안하면 치열한 함대방공과 공중전이 벌어지는 지역 가까이에 공중급유기를 밀어넣기 어렵지요.
ID : 독야청청
2018-04-09
18:56:32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공중급유기는 기름탱크로리가 되겠군요.
공중급유기는 크고, 느리고 자체방어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공중급유기는 호위전투기가 할당되어 있고 주로 장거리 공습임무에 투입되어 중간에서 급유를 합니다.
여지껏 공중전이 벌어지는 곳으로 가서 공중급유를 한 사례가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2차대전 후 공중전이 벌어진 사례가 드물기 때문에 아마 없을 거예요.

요즘엔 AAM의 사거리가 100킬로를 넘는 것도 있기 때문에 교전장소로부터 최소한 300킬로, 어떤 경우에는 400킬로 이상 떨어진 곳에서 안전하게 급유를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도입하는 에어버스사 급유기는 프로브 방식으로 동시 2대에 급유, 붐방식으로는 1대 급유할 수 있는데,
적이 바보가 아닌 바에야 전투기들이 안전하게 기름받고 날아오는 것을 두고 보지 않고 기를 쓰고 방해하겠지요.
그래서 공중급유기는 공중전 상황에 투입되기 어렵습니다.

독도상공만 해도 그래요.
KF-16이 300-400킬로 후방에서 급유받느니 조종사 피로도를 줄이고 육상기지에서 추가 발진하는 것이 나을 겁니다.
동해 해변에서 독도까지 217킬로 밖에 되지 않으니까요.
ID : 독야청청
2018-04-09
19:14:31
저도 공중급유기의 보유에 찬성하고 지지합니다만,
공중급유기의 성능이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공중급유기는 스펙대로 최대연료를 채우고 이륙하는 것이 아니라, 작전과 급유거리 등을 따져서 연료를 탑재합니다.
보통 F-15는 5 - 8대 정도 급유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스펙대로 수십대씩 급유하지는 않습니다.

전투기의 체공시간을 늘려주어 작전반경을 확대시킨다는 점에서 공중급유기가 꼭 필요하지만,
이것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적의 특정지점을 장거리 공습할 때 유용하지 공중전이 벌여져서 매우 혼란스러운 공역으로 공중급유기를 밀어넣지는 못합니다.
전투기 1대가 급유받기 위해서 선회비행하여 위치를 잡고 프로브 급유를 마치고 안전하게 이탈하는데는 10분 이상이 소요되고, 우리 급유기는 프로브방식으로 동시 두 대만 급유가능합니다.
급유기 주변에 떠 있는 전투기는 모두 급유가 필요합니다. 호위전투기도 물론 포함되구요.
전투기가 급유를 마치는 동안 다른 전투기는 기름 써가면서 대기해야 합니다.
ID : 댕굴댕굴
2018-04-09
23:19:55
이지스함이 없다면, 함재기가 무시무시 하겠지만, 대공 미사일 성능이 워낙 좋아서, 함재기는 방공 구축함 구경도 못하고, 발견하기도 전에 구축함에 격추됩니다. 전투기 레이더나 센서가 아무리 좋아도, 구축함의 시스템과는 비교도 안되고..
공군의 최우선 작전이 SEAD 임무 이듯이, 방공 구축함 제합하기 전에는 함재기 마음대로 못돌아다닙니다.
ID : 정승우
2018-04-10
13:42:32
우리의 경제 규모가 거의 G7에 욱박하는 규모인데 ... 우리의 경제력과 능력에 맞고 우리의 생명선을
스스로 어느정도는 지킬수 있고 강대국들과 연합을 하드라도 우리가 인정받는 베이스가 될수 있는
항공모함의 보유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ID : 시진뻥
2018-04-12
19:05:05
공중급유기 도입 주논리가
독도 상공에서 전투행위가 쉽지 않은 F-16과
F-15의 체공 시간을 늘려야 한다 였습니다.

우리가 조그만 지도를 놓고 보거나
항공기사의 뻥튀기 스펙에 홀려서 그렇지
독도 사레에서 보듯 한반도 주변 바다는
한반도 내륙에서 출격한 전투기로는
수세적 방공임무가 한계라는 점은
명확 합니다.

적기를
한반도 근접 이전에 외부에서 저지할 것인지?
청야전술처럽 한반도나 인근 상공에 끌어들여 요격할 것인지?는
어느 정도 국가철학적 관점에서 접근해야할 부분 같습니다
ID : k4478k
2018-04-13
11:41:57
그리고 또 한가지 공중 급유기는 전투기만 급유를 하는게 아님다
상황에 따라서는 공중 조기 경보기도 급유를 헤야하는 경우도 있조
그리고 전투기 나 경보기에 기름 다 주고 나면 자신도 기름 부족으로 보급 밭아야 하는 경우도 생각 해함니다
그러다 보면 4대중 2대는 항시 출격 중이라고 보아야 함니다
예비는 1대 1대는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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