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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추석 날짜를 추분일로 바꿀 수는 없나? 2016-09-17 09:33:26
작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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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167     추천:113
추석(양력) 날짜
2006년~2026년
연도
날짜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9월 8일 (월)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한가위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로서 그 날짜는 전통적으로 음력 8월 보름인데 양력으론 9월 상순에서 10월 상순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근년에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 때문인지 양력 9월 상순이나 중순에 맞는 추석(秋夕)은 계절상으론 가을[秋]이 아니라 여름[夏]이다. 실제 날씨는 여름인데 가을이라 부르려 하니 명실이 부합하지 않는다. 너무 덥다 보니 추석을 앞두고 미리 성묘를 하고 벌초를 하기에도 무척 불편하다.

 

더 중요한 한 이유는, 윤년이 되는 해에는 한 달이나 추가되는 음력을 기준으로 추석을 지내다 보니 해마다 양력으로 환산한 추석 날짜가 크게 달라져서 특히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국민들에겐 추석을 대비하는 작업 일정이 해마다 크게 달라져서 불편하기 이를 데 없다는 점이다.

 

기후의 변화와 국민들의 편리를 고려하면서도 전통을 경시하지 않는 방안으로 24절기 가운데 추분(秋分)이란 절기를 추석 명절 날짜로 정하면 좋지 않을까 나는 생각해 본다.

 

왜냐하면 추분은 전통적인 시간 개념이지만 태양의 이동, 변화를 기준으로 정한 것이라 양력에 해당하여 해마다 9월 22~23일로 거의 고정적이라 편리하고, 너무 때 이르거나(2014년 추석은 양력 9월 8일) 너무 늦은(2006년과 2025년 추석은 양력 10월 6일) 추석 날짜 보다는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는 날짜로서 적합한 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고종 임금님께서 서기 1896년 1월 1일부터 양력을 사용하도록 정책으로 정한 지도 어언 120년이 지났지만, 민간에서 설날은 여전이 음력 정월 초하루로 구정(舊正)을 쇠고 있으며, 양력 1월 1일을 새로운 정월 초하루로 정하여 권장하던 신정(新正)은 이제 정부나 기업들에서 신년도 시무식을 하는 날 정도로 머무르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추석 날짜를 바꾸자는 나의 주장이 얼마나 받아들여질 것인가는 의문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현행 음력 추석의 불편함을 이해하고 날짜를 변경하자는 논의가 일어나게 되리라 예상하고 기대해 본다.

 

 

 

[참고: 추석의 양력 환산 날짜의 출처는 한국어 위키백과 '추석'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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