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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군/해병대의 상륙작전능력 2018-04-04 10:13:14
작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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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05     추천:4

해군이 해병대와 더불어 하는 작전중 적에게 치명적인 것은 상륙작전입니다.
요즘 원자력추진잠수함의 논의가 되고 있어 고무적인데요.
재미로 우리 해군/해병대의 상륙작전 능력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제해권과 제공권을 확보해야 됩니다.
적함정과 항공기가 우글거리는 곳으로 트럭과 다름없는 상륙함에 해병대원을 가득 태우고 갈 수는 없겠지요.
그건 자살행위입니다.
상륙함정을 아무리 많이 건조해놓아도 그것을 호위해줄 전투함정, 잠수함이 없으면 포항 앞바다를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이지요.
간신히 상륙지점 근해에 도착했다 하더라도 무조건 상륙시킬 수 없습니다.
공군의 협조를 얻어 공습을 하고, 해군은 선견작전부대(유디티씰)을 보내서 장애물을 제거해야 하고, 구축함을 동원하여 어마어마한 포격을 한 후에, 적의 기세가 꺾이고 상륙해도 되겠다는 판단이 서면, 드디어 상륙작전이 개시되는 것입니다.

해병대는 어떤 함정을 타고 가는가.
그건 당연히 상륙함정입니다.
현재 우리 해군이 보유한 상륙함정은 고준봉급 LST, 천왕봉급 LPD, 독도급 LHD가 있는데요. 정리하자면,
고준봉급 4척(고준봉, 비로봉, 향로봉, 성인봉)
천왕봉급 3척(천왕봉, 천자봉, 일출봉) + 1척(노적봉함 예정)
독도급 1척(독도함) + 2척(마라도함, 백령도함 예정)

이렇게 됩니다.
수 년내 모두 완편된다고 보면 완전무장한 해병대원을 약4,480명 상륙시킬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같은 능력은 대단한 것인데요.
먼저 고준봉급 LST의 능력을 보시면,

척당 280명의 해병대원, 헬기 1대, 상륙장갑차 14대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장갑차 1대당 21명이 탑승하므로 고준봉급 LST 한 척에서 상륙장갑차를 이용해서 280명을 충분히 상륙시킬 수 있습니다.
고준봉급 4척을 동원하면 헬기 2대, 상륙장갑차 56대, 해병대원 1,120명을 상륙시킬 수 있는 것이죠.
전차를 싣게 되면 상륙장갑차가 조금 줄어듭니다.

[고준봉급 LST]



[고준봉급 LST의 상륙장갑차]




다음으로 천왕봉급 LPD입니다.
척당 300명의 해병대원, 헬기 2대, 상륙장갑차 15대 이상 수송능력이 있습니다.
천왕봉급 4척이 모두 완편되면 헬기 8대, 해병대원 1,200명 이상, 상륙장갑차 60대를 상륙시킬 수 있게 됩니다.
이건 뭐 어마어마 한 것이죠.
천왕봉급 LPD는 이래저래 욕을 많이 먹었지만 해병대의 초수평선 상륙작전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상륙함정입니다.
작전에 참여하는 해군/해병대의 거주성도 상당히 개선되었구요.

[천왕봉급 LPD]



독도급 LHD는 행사용이다 뭐다 비난이 많은데 이건 다목적 범용함입니다.
상륙작전이 있을 경우에는 상륙작전에 동원되고, 평시에는 다양한 용도로 해군작전에 활용됩니다.
상륙작전의 경우 독도함에는 헬기 12대, 해병대원 720명과, 상륙장갑차 34대가 탑재되는데요.
3척이 모두 완편되면 헬기 36대, 해병대원 2,160명, 상륙장갑차 102대라는 어마어마한 상륙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제 정리해보겠습니다.
고준봉급, 천왕봉급, 독도급 함정에 탑승/탑재가능한 총전력은,
해병대원 4,480명
헬기 48대
상륙장갑차 218대

작은 전력이 아니죠.
물론 이것은 전차나 야포, 트럭을 제외하고 상륙장갑차만 탑재한다고 가정했을 경우입니다.
혼용 탑재하게 되면 장갑차의 수량이 줄어들겠지요. 줄어든다고 해서 걱정할 일도 아닙니다. 해병대가 보유한 상륙장갑차의 수량은 전차와 야포, 트럭 등의 혼용탑재를 고려하여 100대를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한번 가정해보겠습니다.
만약 서해나 동해를 이용해서 북한의 한 지점, 또는 주변국과 분쟁이 발생한 특정지점으로 해군/해병대가 상륙작전을 전개할 경우에 상륙지점으로 해병대원을 상륙시킬 수만 있다면 적은 극도의 공포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밀고 가]



[개미처럼 끝없이 밀고 올라가고]



[무자비하게 적진을 휘젖는다]




적에게는 공포 그 자체일 겁니다.
어떻게든 상륙을 저지해야 되겠죠.
저지하는 방법은 상륙함정이 오지 못하도록 해상전력을 확충하거나, 항공전력을 확충하거나, 해안에 방어전력을 배치할 것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일단 제해권과 제공권만 확보되면 우리가 원하는 지점을 쑥대밭으로 만들고(해군과 공군), 적의 저항이 잦아들었을 때 신속하게 해병대를 상륙시켜서 전세를 뒤집을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 해군/해병대는 연대급 상륙작전능력을 확보했다고 평가되고 있는데요.
아무쪼록 그 능력을 더욱 발전시켜서 적이 함부로 도발하지 못하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ID : black panther
2018-04-05
13:33:38
해병대가 적에게 비수와 같은 위협이 될수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ID : 독야청청
2018-04-05
13:36:16
해병대를 상륙시킬 수만 있다면 적은 가공할 공포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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