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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군 배식이 좋아지는것은 좋은데... 2018-02-09 23: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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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533     추천:36
 
(현실과 실제는 어떻다?)

어제자(8일) 신문기사 입니다.

"올해부터 군 장병 식단에 한우, 족발, 장어, 전복 배급되다"라는 기사로 군 식단이 풍성해진다는 기사로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군 배식 식단에 놀랍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취사병(조리병)들이 혹사당하는것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일단 취사병은 병사의 보직중 하나로 어쩌면 같은 조리법으로도 개개인의 능력과 실력에 따라 차이가 날것이고... 당연히 이들은 군에와서 처음으로 해보는 일이라 병장계급에 올라가야 그나마 실력이 늘어날 것입니다.

문제는 바로 일단 병장급 취사병이 외박/외출/휴가시 생기는 문제로 당연히 상급 병사의 부제중에는 같은 메뉴라도 맛의 차이가 날 것이라는 겁니다.

하루정도는 어느정도 참고 먹겠지만 이틀 이상은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요즘도 외부에서 별도로 부대에 들어오셔서 해주시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훈련등 지원을 못 받는 상황등..(뭐... 전투중인데 찬밥 더운 밥 가리겠냐만은...)을 고려해봤을때 취사병들의 기량 문제는 좀 그렇습니다.

전쟁/전투중에는 상관없다지만 현재는 휴전 중(평시)이고 장병들의 식단이 점점 고급화되면서 취사병들의 기량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일부 식단에 필요한 메뉴에 한에서 부대 인근에서 별도로 조달하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하나 더 발제글을 씁니다.(산간오지에 있는 부대는 어쩔수 없지만....)

몇 년 전부터 장병 식단에 대한 문제가 이따금 언론을 통해서 공개되었고 그때마다 군에서는 장병들 기호에 맞게 식단을 추가하는등 대책을 내놓았지만 문제는 현재 병사들의 복무기간이 줄어들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육군은 일선 부대를 기계화/자동화하는등 인력 부족에 대비하고 있고 해군은 이미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하고... 

공군과 해병대는 지원제로 그나마 아직은 인력난에 덜 타고 있는 듯 한데...

현재 군에 복무하는 의무병과 취사병등 일부 보직을 모병제로 전환하는 것이 어떻까해서 입니다.

군이 보유중인 차량과 전차같은 장비 인력은 요즘 젋은이들 성인이 되는 순간 바로 면허증을 취득하는 관계로 상관없지만 의무병같은 경우 일부라도 휴학을 하고 입대하는 인원을 차출해서 뽑고, 취사병 역시 조리과을 다니다 휴학하는 인원 또는 별도로 차출해서 급식의 질을 높였으면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군이 배급하는 음식도 그렇지만 유독 우리나라의 음식문화가 불로 데우서나 굽거나 끓이는등... 불과 함께하다보니 뜨거운 수증기를 그대로 접해야하는 음식 문화이고 더욱이 여름이면 질병예방이 우선시 되다보니 취사병들의 고충이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야외훈련도 훈련이지만... 주둔지에서조차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 배식 준비하고 저녁 배식 후 일과시간이 끝나도 취사장에 남아서 무언가 일을 하는등)

현재 육군은 특전사등 일부 병력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징집된 병력들이다보니 자신의 전공과 상관없는 보직으로 배치되고 있고 처음 접해보는 장비에 대해서 당연히 서툴다보니 크고작은 사고도 사고로 이어지지만 현재 복무기간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병사 개개인의 능력이 곧 전투력으로 직결된다는 점과 최고점을 찍기도 전에 전역을 해버리는 악순환이 시작될거고 결국 군의 전투력과 연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되어집니다.

뭐 누구는 전공을 살리고 누구는 그냥 자대배치냐는 차별이 생기겠지만... 전부가 아니더라도 일부 보직에 대해서라도 모병제를 통해서 전문인력을 이용해서 군의 전투력을 보존했으면 합니다. 

앞서 언급한 의무병과 취사병 이외에도 전투공병이 아닌 이상 건축에 관해서 전공한 인원이나 중장비 자격증이 있는 인원(트레일러, 5톤이상 트럭, 지게차, 굴삭기등...)등을 이용한다면 군 훈련 과정중 기본 교육 후 주특기 교육을 별도로 받는 기간이 줄어드는 만큼 그 만큼 군 입장에서 이득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기사에 장병들이 비 선호하는 식단을 줄이고 대신 선호도가 높은 식단을 늘리겠다는 내용이 있던데..

차라리 비 선호 식단에 들어가는 식재료을 응용해서 새로운 매뉴를 개발하는 것 또한 해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뭐 장병들이 입대전 먹는 습관이 있다보니 입맛에 안 맞는것이 맞지만... 그렇다고 면류등 분식류를 늘리고 두부, 콩나물, 순두부, 김치, 우유, 명태, 고등어등 어패류을 줄인다고 합니다.(그러면서 전복을 추가하는 이유는?)

문제는 이런 식재료들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들 입니다.

외국 음식에 길들여져있는 장병들이니 군도 이에 맞춰서 기존 식재료를 이용해서 장병들 입맛에 맞는 식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군이 머리싸메고 고민할 것도 아니고 인터넷에 공개된 레시피만 찾아봐도 이 문제는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고정관념을 버리고 변화에 맞추면 간단하게 해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쌀 같은 경우 씻어서 나오는 제품도 있습니다. 

생각해보시다. 취사병이 기본 100명이 넘는 인원이 먹을 쌀을 씻는다고 말이죠.

이것도 결국 인력으로 하는건데... 기분좋게 100명단위로 잡았지만 특공연대 1개 대대 인원만 200명에 가까운 인원입니다.

요즘 장병들의 쌀 소비하는 양이 줄었다고는 하다... 운동량이 훈련등 입재전 운동량보다 많은 만큼 밖에서 먹는 양에 비해서 더 먹는거는 사실일겁니다.(식사 후 뒤 돌아서면 배고파진다는게 사실임...)

요거 하나만 바꿔도 당장 취사병의 업무량이 줄어든다는 겁니다.

당연히 취사병은 그만큼 휴식시간도 늘어날거고 새벽에 나오는 일도 없을 거고 부대 인근에 외주로 주면 그 만큼 부대 주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오지부대는 뭐...지못미...)

그리고 훈련이나 실제 전쟁중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아무튼 군도 변화하는 장병들의 식습관에 맞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뭐랄까... 큰 그림에만 맞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가지를 바꾸면 그로인해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던 되겠지하는 모습?

뭐 나쁜거는 아닙니다만... 그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를 미리 예상하고 현실에 맞춰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dispatch.co.kr/1137812
ID : 이슬레이
2018-02-10
21:15:16
군부식은 단가도 그렇지만 대대장이나 연대장같은 지휘관들의 사상차이 인거 같더군요.
부식비로 삥땅치는경우가 가장 흔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ID : 백두산
2018-02-11
20:15:54
못 먹고 살던때는 삥땅키는 경우가 있었지만 요즘에.... 설마...
ID : 정승우
2018-02-12
13:27:25
너무 병사들의 입맛에만 맞추는건 ... 학생때 편식하다가 군대 갔다온후 안먹던것도 먹고 편식도 줄어드는것이 바람직해 보이던데 ...
ID : 댕굴댕굴
2018-02-13
16:14:11
간부들이 삥땅치는데,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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