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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높아가는 동북아의 항모위협 2017-12-26 14: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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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769     추천:44

중국은 항모 랴오닝함을 칭다오에 모항으로 배치하였습니다.
칭다오, 청도는 청나라의 해군기지였지요.
칭다오맥주에 나오는 팔각정 상표는 잔교 끝에 있는 해군시설입니다. 지금도 그대로 보존해서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중국해군은 랴오닝함을 실전배치하고 두번째 함을 건조중입니다.
두번째 항모는 랴오닝 보다 더 크고 현대화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이즈모함을 개조하여 F-35B를 탑재할 수 있도록 하여 항모화한다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우리나라는 강건너 불구경하는 식입니다.
관심이 없고 오히려 회의적인 시각조차 있더군요.





동북아 지도를 돌려놓으면 위와 같이 됩니다.
사람들은 바다를 항해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서해가 세숫대야처럼 좁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굉장히 넓은 곳이에요.
우리가 자랑하는 F-15K는 독도영역에서 30분 작전이 가능하고 더 먼거리 작전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리고 서해 동해 남해만 우리 해군의 활동영역이 아닙니다.
각국해군들의 활동영역은 자기들 영해(12해리, 또는 24해리)에서 활동하는게 아닙니다.
해군은 영해 밖 공해에서 작전하고 대기하는 겁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우리 해군, 공군이 우리 영해만 수호하면 그만일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건 굉장히 속좁은 생각이며 소극적인 자세입니다.
적함대가 우리 영해 밖에 와 있다고 가정하면, 시골노인네가 마루에 누워 있어도 훤히 보일 겁니다.
그만큼 영해는 좁아요. 물론 경제수역이란게 있지만...
해군은 영해 보다 더 넓은 바다, 공해상에서 우리 국적선, 국적기를 보호하고 해상교역로를 확보하는 임무까지 맡고 있는 것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필요하다면 우리 해군은 일본열도를 지나 태평양까지, 또는 오키나와와 대만을 지나 먼 바다까지 나갈 수 있고, 또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 해군을 동,서,남해에 가둬두고 적함대가 항모까지 마련하여 활개치는데도 강건너 불구경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선시대 임진란이 터지기 전 방왜육전론이란 말이 있었어요.
중종조부터 성행하기 시작한 말인데,
수군을 육성하기에는 돈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니 굳이 수군을 육성하지 말고 왜적이 상륙하면 그 때 섬멸하자...는 게 바로 방왜육전론입니다.
이 말은 우리 땅을 전쟁의 소용돌이속으로 몰아넣자는 말에 다름 없지요.
결국 수군육성에 소홀한 나머지 왜군은 아무런 저항없이 부산앞바다로 4월 초순 상륙했고  선조는 4월 29일 의주로 피난을 가기에 이르렀습니다.
백성들의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었지요.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신종 방왜육전론이라 볼 수 있는 한반도불침항모론, 항모불필요론 같은 해괴한 논리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적이 우리 영해, 우리 영공을 침범할 때 우리 공군기를 띄워서 격퇴하자는 소극적이고 피동적 자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방왜육전론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우리 영해, 영공을 전쟁의 참화속으로 몰아넣을 것이고 적국에 대한 응징이나 보복, 반격은 꿈도 꾸지 못할 테니까요.


<중국해군 랴오닝항모>



중국해군이 취역시킨 랴오닝함입니다.
중국은 랴오닝함에 이어 더 크고 현대화된 두번째 항모를 건조중입니다.
갈 수록 중국해군의 위협은 높아간다고 볼 수 있지요.


<일본 이즈모함>




이즈모함은 1차함인 후유가함에 비해 진일보한 헬기항모입니다.
해자대는 후유가급 헬기항모를 두 척 보유하고 있고 2차함인 이즈모함을 건조하였습니다.
보통 후유가급, 이즈모급으로 분류합니다.
후유가급 2척 : 후유가함, 이세함
이즈모급 2척 : 이즈모함, 카가함

이즈모함은 후유가함에 비해 크기가 많이 커졌습니다.
후유가함은 전장 197m, 전폭 33m, 만재 19,000톤입니다.
이즈모함은 전장 248m, 전폭 38m, 만재 26,000톤입니다.

이지스레이더 등 센서도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또 탑재항공기도 후유가급에 비해 3대 늘어난 14대, 동시발착능력은 5대로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현재 해자대는 이즈모함급을 소폭개량해서 F-35B를 탑재하려고 시도중입니다.
F-35의 성능이야 밀매들이 잘 알고 있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는데요.
혹자는 "그 까짓 거" 하고 웃어넘길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건 보통 일이 아닙니다.
일본이 이즈모급에서 추구하는 것은 1차적으로 미해군 와스프급 정도의 능력확보입니다.

<미해군 와스프급>




와스프급 강습항모는 임무에 따라 항공기 탑재가 달라집니다.

[평시작전시]

6기  AV-8 해리어

4기  AH-1W 슈퍼코브라

12기  CH-46

 3기  CH-53

 3기  UH-1N


[강습상륙작전시]

42기 CH-46 대


[제공제해작전시]

20기  AV-8B 해리어
6기  SH-60F/HH-60H 시호크

위 사진은 제공제해작전시 해리어기를 20기 가량 탑재한 사진입니다.
앞으로 해리어는 F-35B로 교체될 예정이지요.
F-35B 20기면 왠만한 나라쯤 대적가능할 정도입니다. 와스프급 한 척만 가는게 아니라 호위함대의 전력을 감안하면 무시무시하겠지요.
일본이 노리는 것은 1차적으로 미해군 와스프급 정도의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고,
2차적으로는 본격 정규항모의 취역입니다. 이런 원대한 목표를 세워두고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는데요.

우리는 독도급 2번함부터 F-35B의 운용을 가능하도록 연구하는 것조차 냉소적인 비웃음을 날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저자세, 소극적, 피동적, 수세적 자세로는 절대 중, 일의 항모(비슷한 것조차)를 막아낼 수 없습니다.
저들이 우리 영해에 나타나면 이미 전쟁은 끝났다고 봐야죠.
적들이 영해로 접근하기 전 공해상에서 해전이 벌어지기 때문에 미리 막아야 되고, 필요시 적국에 대한 응징, 보복능력을 갖추어야 됩니다.
적들이 생각하기에,
"대한민국 해군은 우물안 개구리처럼 반도 근처에서만 놀 것이고 우리 본토에 대한 공격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므로 맘 놓고 건들자."
고 하지 않겠어요?
손해는 누가 봅니까.
우리 영해, 우리 영공, 우리 땅에서 벌이진 전쟁이면 우리가 더 큰 피해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우리 해군도 독도 2번함에서 F-35B의 운용이 가능하도록 시급히 검토해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 검토해도 늦어요.

일본 해자대는 2020년경부터 F-35B를 운용할 생각인데요. 아마 우리는 2025년 이후에나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2030년을 넘어가겠지요.
그 때 중국해군은 신형 정규항모를 취역시키고 일본 해자대는 이즈모급에 F-35B를 탑재하고 우리의 숨통을 언제든지 조일 수 있다는 것을 과시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을 외교적으로 더욱 개무시하고 굴욕을 요구할 것입니다.


해당 게시물은 2017-12-27 12:24:05 에 운영자님에 의해 무기/국방 에서 매니아클럽 으로 이동 되었습니다
ID : 이슬레이
2017-12-27
16:11:45
제대로된 항공전력을 운용할려면 독도함2는 포기하고 신규로 캔버라급 형태로 가야지요.
지금은 독도함2가 건조중입니다. 개선을 했다지만 선형자체가 큰 개선이 없기 때문에 고정항공기 운용은 사실상 불가능한상태입니다.
이즈모는 기본이 헬기모함으로 건조가 되어서 30노트의 빠른속도와 더불어 웰독이 없지요.
그공간이 전부 항공기 운용에 특화된 구조가 될수 있으니..
ID : 독야청청
2017-12-27
17:49:42
해군에선 독도급 2번함을 고정익항공기 운용가능하도록 고려했을 겁니다. 일단 일본처럼 경험축적용으로 테스트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장차 항모 생기면 공군은 이동하는 공군기지를 마련하는 셈이고 육군도 다양하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유사시 적국에 응징 보복할 수도 있지요.
ID : 댕굴댕굴
2018-02-28
04:04:45
한반도 주변의 항모는, 자살함대죠... 군사 밀집 지역에서, 항모 전단의 화력은 그다지 별볼일 없습니다.
육군 1개 연대 화력에도 못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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